포천에 위치한 평강 랜드 넓은 규모의 수목원인데 수국 축제 중이었다. 

매표를 하고 (성인 8,000원- 지역주민, 유공자 혜택이 있으면 여기서 DC) 첫 입구엔 소나무에 낚시줄 같은 게 칭칭 감고 있는데 저래야 했나? 싶었다. 

지도를 보니 꽤 넓게 공원이 조성 되어 있다.

고산 식물에 대한 안내도 있었고...

중간쯤 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 방문 표지판이 있었다.  봉하 마을 숲을 구상하셨다는 대목이 눈에 띈다. 

봉하 마을 한번 가야하는데 대략 6~7년 전에 가보고 아직 한 번도 못가보고 있다. 

마침 방문한 날엔 날씨가 좋았다. 

식물과 꽃들에 모두 이름이 있다. 무심코 지나쳤을 애들에게도 이름은 있는 것이다. 

들판, 바위틈에 듬성 듬성 놓여 있는 것 같아도 종별로 다 구분해서 꾸몄을 것을 생각하니 그 수고에 감사한다. 

수국 축제가 열리는 가든 같은곳.. 야외 결혼식장으로도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. 

조금 오르다보면 넓은 잔디밭이 나오는데 소풍 온 가족들에게 뛰어다닐 곳이 필요한 댕댕이들에겐 딱인 것 같다. 

이곳에서 나름 캐릭터로 밀고 있는 거인 아저씨 표정이 밝지는 않구나..

이쁘게 장식되어 있는 출입구 허브 디퓨저 등도 구매 가능하고 커피도 즐길 수 있는 곳

포천 평강 랜드 방문기 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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