옛날 차의 최대 단점 핸드폰 블루투스 연결이 안 된다는 점. 그래서 핸드폰에 AUX 케이블을 꼽아 음악이나 네비 등을 차량 스피커로 듣는걸 많이 하는데 이게 선도 지저분하고 또 최근 핸드폰들은 이어폰 꼽는 부분을 없애는 추세이니...
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무선 카팩을 찾는다. 나도 예외는 아니여서 검색하다 보니 대부분 중국 제품이고 그럼 직구가 싸겠다 싶어 알리 검색했다. 대략 1만 원 후반대 가격 한국에선 2만 원 초반 가격
2개를 사서 각차에 한 개씩 꼽아 주고 사용을 했는데..
판매자 설명대로 블루투스 5.0이라 연결은 빨리 되었고 라디오 주파를 맞춰 핸드폰 음악을 재생해주니 선 연결도 없고 깔끔하니 좋았다 싶었는데 터널, 산근처 도로 지날 때 간섭 잡음 등은 피할 수 없었고 특히 액셀을 밟을 때 같이 나는 고주파음이 은근 스트레스다.
저걸 구매한 게 20.12월 중반 물건을 받은 게 12월 말이었고 이달 5월 초에 고장이 났으니 4개월 10일 정도 쓴 거 같다.
동일 상품을 또 사는건 호구 짓 같고 엑셀 밟을 때 나는 고주파음도 짜증 나고 다른 방법이 없나 싶어 검색을 들어갔다.
그래서 발견한게 불스의 AUX 단자 블루투스. AUX로 핸드폰 연결할 때의 음질이야 워낙 깔끔하니 믿을만했고 더군다나 이 제품은 노이즈 필터 기능이 있어 믿을 만했다.
제품을 꼽은 후 핸드폰 블루투스 항목을 보니 BT976이란 항목이 보였고 연결하였더니 '연결되었습니다' 하는 음성 안내도 들려줬다.
엑셀 밟는다고 고주파음이 들리는것도 아니었고 음악도 너무나 깔끔히 들렸다. 터널 지날 때 지지직 거림 일체 없음.
음질 간섭 받을때 라디오 주파수 맞춘다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앞으론 이걸로 사용하겠다. 가격도 2만 원이니 합리적이다. 한 가지 불편한 건 다음 곡이나 이전 곡 들을 때 전의 모델은 스위치를 돌렸지만 이건 핸드폰을 작동해야 한다는 점. 차량 핸들 리모컨이 먹히는 모델이 있으면 편하겠지만 우리 차는 안되니 패스.